강북구가 청년을 위한 실전형 주거 교육 프로그램 ‘보여줘! 강북홈즈’를 오는 10월 22일부터 29일까지 총 10회차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 공인중개사와 함께 실제 매물을 둘러보고, 계약 관련 서류를 직접 확인하며 주거 관련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진행된 바 있으며, 높은 만족도와 수요에 힘입어 2025년에는 상·하반기 총 20회차로 확대 운영된다. 교육은 강북청년창업마루에서 시작되며, 참여 청년들은 공인중개사의 설명을 들으며 강북구 내 매물을 탐방하게 된다. 이후 ‘집토스 수유본점’으로 이동해 임대차 계약 절차 및 서류 작성 방법 등을 배우고 해산하는 방식이다.

교육은 회차당 2시간 이내로 진행되며, 1회당 최대 6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주요 대상은 강북구 거주 또는 생활권을 둔 19세에서 39세 이하 청년이다. 주거 경험이 부족하거나 집 계약 과정을 배우고 싶은 청년, 첫 자취나 이사를 앞둔 청년 등에게 적합하다. 특히 주거지의 생활 인프라나 치안, 교통 등을 실제로 체감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실효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0월 운영 일정은 ▲보증금 500만 원, 월세 40만 원 원룸(수유)부터 ▲전세 2억 원대 투룸·쓰리룸까지 다양한 주거 형태를 아우른다. 공실 상태에 따라 매물은 변경될 수 있으며, 탐방 중 사진 촬영이 이뤄질 수 있다.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 또는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자는 회차별 선착순이 아닌 선별 방식으로 선정된다. 첫 참여자와 강북구 거주 청년에게 우선권이 주어지며, 동일인이 여러 회차를 신청할 경우 중복 신청자보다 신규 신청자가 우선 선정된다.
참가자는 교육 시작 1주일 전 개별 안내를 받게 되며, 정시에 강북청년창업마루에서 집결 후 현장으로 이동한다. 소수정예 프로그램 특성상 당일 취소 또는 무단 불참 시 다음 회차 참여가 제한된다.
강북구 관계자는 “청년들이 이론이 아닌 현실 속에서 주거 문제를 체험하며 스스로 기준을 세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청년 주거 역량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정책을 앞으로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