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crunch 통신에 따르면 메타가 애플의 AI 파운데이션 모델 책임자를 전격 영입하면서 초지능(AI Superintelligence)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블룸버그는 8일(현지시간) 루오밍 팡(Ruoming Pang)이 애플을 떠나 메타에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팡은 애플에서 인텔리전스 프로젝트 및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위한 핵심 모델 학습을 총괄했던 인물로, 애플 내 AI 전략의 중추 역할을 맡아왔다.

이번 인사는 메타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가 최근 AI 초지능 부서를 신설하고, 딥마인드(Google DeepMind), 오픈AI(OpenAI), 세이프 슈퍼인텔리전스(SSI) 출신 인재들을 잇달아 영입한 행보와 맞물린다. 팡은 메타의 소형 온디바이스 AI 모델 역량 강화를 이끌 핵심 인물로 평가된다.
애플의 AI는 그간 오픈AI, 메타, 앤트로픽 등 경쟁사 대비 성능 면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아왔으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서드파티 모델 도입도 검토 중이다. 애플은 Siri 업그레이드 등 차세대 서비스 강화를 위해 외부 기술에 의존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번 팡의 이탈은 애플 AI 부서 내 더 큰 인력 유출의 전조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그의 사임이 연쇄적인 사임의 시작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한편 메타는 초지능 개발 로드맵에서 연산 자원과 인재 모두를 집중 투입하고 있으며, 팡의 합류로 온디바이스 AI 솔루션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