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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소중한 자산인 세계유산의 가치를 전 세계인과 함께 나누는 ‘2025 세계유산축전’이 7월 4일부터 10월 22일까지 열린다.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주최하는 이번 축전은 유네스코에 등재된 국내 세계유산을 무대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 행사를 선보이며,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 경주(역사유적지구), 고창(고인돌 유적), 순천(산사 및 갯벌) 등 4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조명하는 ‘세계자연유산 워킹투어’와 ‘별빛야행 야간투어’, 세계유산과 무형유산이 어우러지는 실경 공연 개막식, 제주지역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포함된 버스킹 행사 등이 마련돼 있다. 특히 김녕굴과 벵뒤굴의 미공개 구간을 탐험하는 ‘세계자연유산 특별탐험대’는 초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되며,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처음으로 ‘세계유산축전 사절단’을 조직해 개최 지역 주민들이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유산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주최 측은 “세계유산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일부 탐험대나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자세한 정보는 세계자연유산센터 또는 국가유산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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