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대표 봄맞이 축제인 ‘2025 양재천 벚꽃 등(燈) 축제’가 4월 3일(목)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축제는 서초문화원이 주최하며, 서울 양재천 일대에서 4월 27일(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2018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양재천 벚꽃 등 축제’는 서울의 3대 벚꽃축제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공연과 함께 불꽃쇼로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열며,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예술·문화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메인 프로그램으로는 야외 오페라 페스티벌이 대표적이다. 4월 3일과 5일에는 각각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나비부인」 공연이 양재천 수변무대에서 펼쳐진다. 이 외에도 동춘서커스, 버블 판타지아, 버스킹 공연, 아트플리마켓, 야외시네마 등도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야외조각전과 미디어아트전은 축제 기간 내내 양재천 벚꽃길에서 상시 관람 가능하며,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돼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야간에는 조명이 밝혀진 ‘벚꽃로드’가 장관을 이루며,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선사한다.
먹거리와 체험 요소도 다채롭다. 영동 1교부터 2교 구간에는 푸드트럭과 체험존, 아트마켓이 들어서며, 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 연인과 친구들이 함께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또한 서초문화관광해설사가 진행하는 ‘서초문화 발걸음’ 투어도 매주 주말 진행되며, 양재천 일대의 문화적 의미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축제는 전면 무료로 운영되며, 자세한 문의는 서초문화원(02-2155-8607)으로 가능하다. 축제 관계자는 “예술과 자연, 빛이 어우러지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특별한 봄날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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