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Crunch통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인공지능(AI) 기업 xAI가 미국 정부의 정부 효율성부(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 DOGE)를 위해 맞춤형 AI 챗봇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이 챗봇은 SpaceX 보안 엔지니어링 책임자 Christopher Stanley의 웹사이트 하위 도메인에서 공개적으로 운영 중이며, 정부 낭비를 줄이는 역할을 수행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DOGE 챗봇은 자신을 “정부 효율성 AI 비서(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 AI Assistant)”라고 소개하며, xAI의 Grok-2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챗봇은 "정부 요구 사항을 덜 복잡하게 만들고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하는" 5가지 기본 원칙을 훈련받았으며, USAID(미국 국제개발처)의 관료적 절차 축소와 같은 정책 제안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DOGE 챗봇은 환각 현상(hallucination) 문제를 겪고 있으며, 존재하지 않는 인물과 직책을 만들어내거나, 연방 기관에 드론과 웨어러블 기술 도입 같은 비현실적인 조언을 하기도 한다. 또한, 공무원이 xAI 기반 챗봇을 사용할 경우, API 사용료가 발생하면서 머스크의 기업에 직접적인 금전적 이익이 돌아갈 가능성이 있어 이해 상충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DOGE 챗봇이 미국 정부 내에서 실제로 활용되고 있는지 여부는 명확하지 않으며, 법률 및 개인정보 보호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미국 조달 기관인 총무청(GSA) 또한 별도의 AI 챗봇 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백악관과 Stanley 대변인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DOGE 챗봇 프로젝트가 머스크의 xAI와 미국 정부 간 협력의 새로운 모델이 될지, 아니면 법적 논란을 불러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원문바로가기: Elon Musk의 직원이 정부를 '덜 멍청하게' 만들기 위해 DOGE AI 비서를 만들었습니다 | 테크크런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