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crunch 통신에 따르면 테크 기업들은 여전히 AI 투자를 확대하며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지난주 AI 기업 딥시크(DeepSeek)가 저렴한 AI 모델이 AI 칩 및 데이터센터 수요를 감소시킬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엔비디아(NVIDIA) 주가가 급락하는 등 업계에 파장이 일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알파벳과 메타는 AI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 기조를 유지하며 장기적인 AI 혁신 경쟁에 주력하고 있다.

순다르 피차이(Sundar Pichai) 알파벳 CEO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AI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올해 자본 지출을 전년 대비 42% 증가한 750억 달러로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피차이는 AI 기술이 저렴해질수록 오히려 사용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하며, AI 추론(사용자의 AI 활용량 증가)으로 인해 서비스 수요가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피차이는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AI 기회에 대해 매우 흥분하는 이유 중 하나는 AI를 실제로 사용하는 데 드는 비용이 계속 낮아질 것이기 때문"이라며 "이로 인해 더 많은 사용 사례가 가능해지고, AI가 새로운 혁신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메타 또한 AI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메타 CEO는 지난주 실적 발표에서 AI 기술이 저렴해진다는 점은 장기적인 기회이며, 이에 따라 AI에 수천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딥시크의 발표 이후 AI 예산이 위험에 처한 것처럼 보였지만, 빅테크 기업들은 AI의 비용 절감이 AI 시장을 위축시키기보다는 오히려 더 많은 활용을 촉진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AI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술 대기업들은 여전히 AI 인프라와 연구개발(R&D)에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AI 비용이 더욱 낮아지고, 새로운 경쟁자들이 등장하면서 AI 시장의 향후 방향성은 여전히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AI 인프라 확장과 비용 절감이 함께 진행될 경우, AI 기술의 대중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AI 기술의 발전 속도와 수익성 문제, 그리고 새로운 경쟁자들의 등장 여부에 따라 빅테크의 AI 전략이 조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