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crunch 통신에 따르면 중국 AI 기업 딥시크(DeepSeek)가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문제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규제 당국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DeepSeek의 바이럴 AI 모델과 챗봇 앱이 사용자 데이터를 중국에 저장하고, 현지 법률에 따라 중국 정부와 데이터를 공유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핵심적인 우려 사항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탈리아, 대만, 미국 등 여러 국가와 정부 기관에서 DeepSeek 사용을 금지하는 조치를 내리고 있으며, 기업들 역시 DeepSeek 기술을 차단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는 DeepSeek의 개인 데이터 처리 방식이 EU 일반 데이터 보호 규정(GDPR)을 위반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이를 조사하기 위해 DeepSeek에 데이터 저장 방식과 처리 목적 등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다. 그러나 DeepSeek 측이 "EU 법률의 관할권에 속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심화되었고, 결국 이탈리아 데이터 보호 당국(DPA)은 Apple 및 Google 앱 스토어에서 DeepSeek 앱을 삭제하는 조치를 취했다.
대만 디지털부는 DeepSeek AI가 "국가 정보 보안을 위태롭게 한다"며 정부 기관, 공립학교, 국영 기업에서의 사용을 금지했다. 특히, 타이완 국방부는 DeepSeek 기술이 ‘국경 간 전송 및 정보 유출’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역시 의회, 국방부, NASA, 해군, 텍사스 주정부 등에서 DeepSeek AI의 사용을 엄격히 제한하는 결정을 내렸다.
현재 DeepSeek은 데이터 유출 가능성, 국가 안보 위협, 악성 코드 감염 가능성 등 다양한 이유로 전 세계적으로 강한 규제를 받고 있으며, 금지 국가 및 기관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과 유럽의 다른 국가들도 이에 동참할 가능성이 높아, 앞으로 DeepSeek의 글로벌 시장 접근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