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Uber)가 AI 데이터 라벨링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차량 호출 서비스로 잘 알려진 우버는 최근 스케일드 솔루션(Scaled Solutions)이라는 새로운 AI 및 데이터 라벨링 부서를 설립하고, 이를 수행할 글로벌 계약직 직원(긱 워커)을 고용하기 시작했다.
Techcrunch 통신에 따르면 스케일드 솔루션 부서는 AI 주석 및 데이터 라벨링 작업을 전담하며, 우버 내부 프로젝트뿐 아니라 외부 고객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우버는 자율주행차 기업 오로라 이노베이션(Aurora Innovation), 비디오 게임 개발사 나이언틱(Niantic) 등과 협력하며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우버는 미국, 캐나다, 인도 등 여러 국가에서 계약직 긱 워커를 모집 중이며, AI 모델 구축 및 성능 향상을 위한 데이터 라벨링 작업을 전 세계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우버의 이번 진출은 AI의 급격한 성장과 함께 데이터 라벨링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졌다. 데이터 라벨링은 AI 모델 학습에 필수적인 데이터 정제 작업으로, 시장 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예를 들어, 데이터 라벨링 전문기업 Scale AI는 올해 초 138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 10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는 지난 8년간 총 6억 달러를 모금했던 기록을 단숨에 뛰어넘은 성과다.
우버의 데이터 라벨링 사업은 AI 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산업과 연결되며, 자율주행차, 디지털 콘텐츠, 게임 개발 등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보인다.
우버 관계자는 “AI 및 데이터 라벨링 기술이 비즈니스와 기술 발전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긱 워커와 함께 글로벌 AI 생태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고객 요구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문바로가기: Uber, AI 모델을 위한 데이터 레이블을 지정하기 위해 긱 워커(gig worker) 플릿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 테크크런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