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통신에 따르면 애플이 인공지능(AI) 기술에서 경쟁 우위를 잃을 수 있다는 우려 속에 iPhone 16을 공개하며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월요일 열린 '글로우타임(Glowtime)' 행사에서 애플은 핸드셋 외부에 카메라 버튼을 탑재한 iPhone 16을 처음 선보였다. 이 카메라 버튼은 최신 AI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기능들을 암시하며, 팀 쿡 CEO는 "스마트폰의 한계를 확장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애플은 이미 AI 기능을 통합한 경쟁사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애플의 주가는 이번 신제품 발표 후 하락하며 3조 달러 기업의 위상을 흔들고 있다. 특히 iPhone 매출이 전체 판매의 절반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최근 몇 달간 판매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은 애플에게 큰 도전 과제로 다가오고 있다.
애플은 iPhone 16이 더 강력한 배터리 성능, AI 기반의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다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새로운 iPhone은 사용자의 쿼리와 텍스트 생성 요청을 처리하는 ChatGPT 기반의 Siri 통합 도구와 다양한 AI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Apple Watch와 AirPods에도 AI 기능을 탑재한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다. 특히 AirPods Pro는 경증 청력 손실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보청기로 활용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일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의 AI 전략에 대해 신중한 평가를 내리고 있다. CCS 인사이트의 수석 애널리스트 벤 우드는 애플의 새로운 카메라 버튼이 '미화된 셔터 버튼'에 불과할 수 있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시각적 AI 검색 기능 등 중요한 업그레이드를 제공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애플 인텔리전스와 카메라 기능의 결합이 충성도 높은 애플 고객들의 업그레이드를 이끌어낼 것"이라 말했다.
그러나 애플은 여전히 경쟁사에 비해 생성형 AI 도입이 늦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와 구글은 이미
접이식 스마트폰에 AI 기능을 탑재했으며, 화웨이의 새로운 Mate XT는 300만 대의 사전 주문을 기록하며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애플이 이러한 시장 경쟁 속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원문: iPhone 16: Apple, AI 활용으로 매출 증대 (bbc.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