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계원, 전통 금박과 우주의 만남…기획전 《금별, 우주를 만나다》 개최

‘한국의 미(美)’ 시리즈 17번째 전시…9월 10일부터 11월 1일까지

국가무형유산 금박장 보유자 김기호 장인 초청…전통·현대 아우르는 작품 40여 점 공개

조선 왕실 금박 기술을 현대적 조형언어로 확장…무계원 한옥에서 무료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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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무계원이 9월 10일부터 11월 1일까지 2026 무계원 기획전시 한국의 미(美)⑰ 《금별, 우주를 만나다》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무계원이 선보이는 ‘한국의 미(美)’ 시리즈의 17번째 기획전이다. 오랜 시간 이어져 온 한국 전통공예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동시에 전통 기술이 현대적으로 어떻게 확장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자리로 마련됐다.올해 전시에는 국가무형유산 ‘금박장(金箔匠)’ 보유자 김기호 장인이 참여한다. 김 장인은 1856년 조선 철종 때부터 6대째 가업을 이어온 전통금박공예공방 ‘금박연’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미지출처: 종로문화재단>

금박공예는 금박을 이용해 직물 등에 다양한 무늬와 장식을 표현하는 전통공예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선 왕실에서 이어져 온 전통적인 금박 기술과 이를 현대적인 조형언어로 재해석한 작품 40여 점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특히 전통 금박공예의 맥을 살펴보는 데 그치지 않고 ‘우주’를 모티브로 확장한 작품도 소개한다. 관람객들은 전통적인 문양과 금빛 표현이 현대적인 작품 세계와 만나 새롭게 변화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 공간인 무계원의 한옥 역시 작품 감상의 또 다른 요소가 될 전망이다. 전통 건축공간과 금박공예가 어우러지면서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김기호 장인의 작품 세계와 금박 특유의 섬세한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전시는 9월 10일부터 11월 1일까지 무계원에서 열리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월요일과 추석 당일은 휴관한다.관람료는 무료다. 무계원은 서울 종로구 창의문로5가길 2에 위치하며 별도 주차장이 없어 방문 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자세한 사항은 무계원(02-379-7131~2)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작성 2026.09.01 12:28 수정 2026.09.0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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