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청년 위한 ‘속마음산책’ 운영…서울숲 걸으며 1대1 마음 나눈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 청년 12명 대상…청년 고독·고립 예방 프로그램

9월 10일 서울숲에서 90분간 ‘공감자’와 걸으며 속마음 나누는 시간 마련

9월 2일까지 온라인 신청…가르침·충고 대신 온전히 이야기를 듣는 관계 경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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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서울숲을 걸으며 자신의 속마음을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속마음산책’ 프로그램이 열린다.공감인이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은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은 청년들이 누군가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충분히 꺼내놓고 마음을 나누는 관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청년들의 고독과 고립을 예방하고 정서적인 연결 경험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속마음산책’은 가르침이나 충고를 받는 자리가 아니라 참여자의 이야기에 집중해주는 사람과 함께 걷고 대화하는 프로그램이다. 평소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역할에 익숙했거나, 미처 꺼내지 못했던 고민을 누군가에게 털어놓고 싶은 청년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온전히 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미지출처: 사단법인 공감인>

프로그램은 2026년 9월 1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숲과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 일대에서 진행한다. 세부 장소는 참여자에게 별도로 안내한다.참여자는 프로그램에서 대화를 함께 나눌 ‘공감자’와 1대1로 연결된다. 서울숲 인근에 모인 뒤 약 90분 동안 자연 속을 함께 산책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이다.특히 아스팔트와 건물에 둘러싸인 일상적인 공간을 벗어나 서울숲의 자연환경 속에서 걸으며 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바람과 햇빛을 느끼며 천천히 걷는 과정에서 평소 마음속에 담아뒀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꺼내놓을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모집 대상은 요즘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 청년 12명이다. 미처 꺼내지 못한 속마음을 털어놓고 싶은 청년, 가르침이나 충고보다 자신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줄 사람이 필요한 청년,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대화하며 마음을 정리하고 싶은 청년 등이 참여할 수 있다.‘속마음산책’은 1회기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우천 시에도 예정대로 진행하며, 불가피한 사정으로 행사가 취소될 경우 최소 하루 전에 참여자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한다.

 

참여 신청은 9월 2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신청자 가운데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개별적으로 연락할 예정이다.신청은 속마음산책 온라인 신청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감인 전화(02-557-0852) 또는 공감인 카카오톡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혼자였던 시간을 누군가와 함께하는 기억으로 바꾸고, 자신의 이야기를 판단이나 충고 없이 나눠보는 관계의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작성 2026.08.28 10:33 수정 2026.08.2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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