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기업 AX 시행착오 한 권에…‘실전 AX 리포트’ 출간

1개 계열사에서 52개 계열사·3만5000명으로 확산한 AX 현장 기록

AI 도입 실패·PoC·플랫폼 구축부터 조직 저항 극복까지 실전 경험 담아

박주혜·오현식·공득조 공동 집필…경영진·AI 엔지니어·기획자 위한 AX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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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이 주요 경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국내 대기업에서 실제 AI를 도입하고 전사로 확산하는 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와 노하우를 담은 책이 나온다.한빛미디어에 따르면 박주혜, 오현식, 공득조가 공동 집필한 『실전 AX 리포트』가 2026년 8월 31일 출간된다. 책은 총 340쪽으로 구성됐으며, 한 부서에서 시작한 AI 활용을 52개 계열사와 3만5000명 규모로 확대하는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을 다룬다.최근 기업들이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등을 업무에 빠르게 도입하고 있지만 실제 활용 단계에서는 낮은 사용률과 현업의 저항, 투자 대비 효과 측정, 기존 시스템과의 연동 등 여러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이미지출처: 한빛미디어>

『실전 AX 리포트』는 이러한 문제를 성공 사례만으로 설명하지 않는다는 점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상용 AI 솔루션을 도입했지만 사용률이 10% 수준에 머물렀던 경험부터 자체 플랫폼 구축 과정에서 반복한 시행착오, 이른바 ‘PoC(Proof of Concept) 지옥’, 전사 확산 과정에서 맞닥뜨린 조직 저항 등을 함께 담았다.책은 총 7개 부로 구성된다. AX 프로젝트가 PoC 단계에서 멈추는 원인을 시작으로 경영진을 설득하기 위한 로드맵과 ROI 측정 방법, 전사 AI 플랫폼 아키텍처, AI 모델과 에이전트 운영 등을 차례로 다룬다.또 1개 계열사에서 52개 계열사로 AI 활용을 확대해 나간 전략과 유통·제조·서비스 분야의 산업별 사례를 소개한다. 그룹웨어와 기간계 시스템, 외부 AI 서비스의 연동을 비롯해 조직·교육·문화 등 기술 외적인 문제도 주요 주제로 다룬다.

 

특히 사내 AI 플랫폼이 1.0에서 3.0으로 발전하고 4.0을 준비하기까지 각 단계에서 확인된 한계와 다음 설계에 미친 영향을 설명한다. 3만5000명의 실사용자를 확보하기 위한 온보딩 전략도 담았다.저자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특정 AI 모델이나 도구 자체보다 기업이 AX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어떤 기준으로 기술과 전략을 선택했는지에 주목했다. AI 기술은 빠르게 교체되더라도 조직에서 발생하는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의사결정 과정은 다른 기업의 AX 추진에도 참고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책의 주요 독자는 AX 전략을 수립해야 하는 경영진과 임원, 사내 AI 플랫폼을 설계·운영하는 AI 엔지니어, AI 기술을 실제 사업과 사용자 가치로 연결해야 하는 PM 및 전략·기획 담당자, AI 도입 이후 실제 사용률을 높여야 하는 변화관리 담당자 등이다.기업의 AI 경쟁이 단순한 솔루션 도입에서 조직 전체의 업무 방식을 변화시키는 AX 단계로 이동하는 상황에서 『실전 AX 리포트』가 국내 기업의 AI 확산 과정에서 실무적인 참고 자료로 활용될지 주목된다.

작성 2026.08.26 15:19 수정 2026.08.2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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