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crunch 통신에 따르면 AI 코딩 기업 커서(Cursor)가 '최전선급 코딩 인텔리전스'를 내세운 신규 모델 'Composer 2'를 출시한 가운데, 해당 모델이 중국 오픈소스 AI 모델을 기반으로 했다는 논란이 제기됐다.논란은 X(구 트위터) 이용자 'Fynn'이 Composer 2가 중국 Moonshot AI의 'Kimi 2.5'를 기반으로 강화학습을 적용한 모델이라고 주장하면서 시작됐다. 그는 모델 코드 내 식별 정보를 근거로 제시하며 “모델 ID조차 변경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커서 측은 일부 사실을 인정했다. 커서의 개발자 교육 부사장 리 로빈슨은 "Composer 2는 오픈소스 기반에서 시작된 것이 맞다"고 밝히면서도 "전체 학습 과정 중 약 4%만이 해당 기반에서 비롯됐고, 나머지는 자체 학습을 통해 구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벤치마크 성능 또한 기존 Kimi 모델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고 덧붙였다.또한 커서는 해당 기술 활용이 라이선스 조건을 준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Moonshot AI 측 역시 커서와의 협력이 공식적인 상업적 파트너십의 일환이라고 밝히며, 오픈소스 모델 생태계의 긍정적인 사례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번 논란은 AI 기술 개발 과정에서의 투명성과 오픈소스 활용에 대한 윤리적 기준을 다시금 환기시키는 계기가 됐다. 특히 미·중 간 AI 기술 경쟁 구도 속에서 중국 기반 모델 활용에 대한 민감성도 함께 부각되고 있다.
한편 커서는 대규모 투자 유치와 높은 매출을 기록한 AI 스타트업으로, 이번 논란이 향후 기업 신뢰도와 시장 경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