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crunch 통신에 따르면 AI 기업 Anthropic이 개발자용 AI 코딩 어시스턴트인 Claude Code에 음성 모드를 도입하며 핸즈프리 코딩 환경 확대에 나섰다.앤트로픽 엔지니어 타리크 시히파르는 4일(현지시간) X를 통해 클로드 코드의 음성 모드 기능이 단계적으로 출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기능은 현재 약 5%의 사용자에게 먼저 제공되고 있으며, 앞으로 몇 주에 걸쳐 더 많은 사용자에게 확대될 예정이다.
음성 모드는 개발자가 음성 명령을 통해 AI와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기능이다. 사용자는 명령어 를 입력해 기능을 활성화한 뒤 음성으로 코딩 작업을 요청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인증 미들웨어를 리팩터링해 달라”와 같은 명령을 말하면 클로드 코드가 이를 분석해 코드 수정 작업을 수행한다.

이번 기능 도입은 개발자가 키보드 입력 없이도 코드 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대화형 개발 환경을 강화하기 위한 시도로 평가된다. 다만 음성 상호작용의 기술적 제한이나 구체적인 기능 범위 등 세부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또한 음성 기술 기업 ElevenLabs와의 협력 여부 역시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앤트로픽은 앞서 올해 5월 일반 사용자용 Claude 챗봇에도 음성 모드를 도입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음성으로 질문하거나 다양한 작업을 요청할 수 있게 됐다.
AI 코딩 어시스턴트 시장에서는 경쟁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GitHub Copilot을 비롯해 Cursor, Google, OpenAI 등이 개발자 시장을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그럼에도 클로드 코드는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구로 평가된다. 앤트로픽은 지난 2월 클로드 코드의 연간 환산 매출(run rate)이 25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2026년 초 이후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주간 활성 사용자 수 역시 올해 1월 이후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클로드 모바일 앱은 미국 국방부가 국내 감시나 자율 무기에 AI 사용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정책 이후 사용자 수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앱은 미국 앱스토어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ChatGPT를 제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