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서부에 위치한 톨레도 미술관(이하 TMA)의 대표 유럽 회화 컬렉션이 서울에 처음으로 소개된다. ‘렘브란트에서 고야까지: 톨레도 미술관 명작전’이라는 제목으로, 2026년 3월 21일부터 5월 24일까지 더현대 서울 ALT.1 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16~19세기 유럽 회화를 대표하는 대가들의 작품 60여 점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렘브란트, 루벤스, 고야, 베르메르의 영향을 받은 작가들의 회화까지 포함되어, 유럽 회화 400년의 흐름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TMA는 1901년 설립된 미국의 대표 공공 미술관으로, 유럽 고전 회화뿐 아니라 고대 이집트 유물에서 현대 미술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소장품을 자랑한다.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번 컬렉션은 고전적 구도와 빛의 사용, 그리고 인문주의적 표현이 어우러진 바로크·로코코 시대 유화의 진수를 담고 있다.

관람객들은 정통 유럽 회화의 특징인 섬세한 인물 묘사, 성서와 신화를 주제로 한 드라마틱한 장면, 시대상과 감성을 반영한 초상화 등 다양한 주제의 작품을 접할 수 있다. 특히 시대별 대표 회화 양식을 소개하는 테마 전시 구성이 인상적이다.전시 측은 “이번 기획전은 미국 이외 지역에서 진행되는 최대 규모의 TMA 유럽 회화 전시로, 유럽 미술의 흐름과 변화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는 총 5개의 주제로 구성되며, ▲고야와 근대 이전 회화의 진화 ▲종교와 신화를 통한 시각적 권력의 표현 ▲정물화를 통해 본 일상과 상징 ▲초상화로 본 개인의 정체성과 계층 ▲도시와 자연을 담은 풍경화 등이 소개된다.이번 전시는 티켓 오픈 직후 예매 순위 상위권에 오르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예매는 티켓캐스트를 통해 가능하며, 얼리버드 할인 혜택도 마련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