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crunch 통신에 따르면 챗GPT로 전 세계에 AI 혁신 바람을 일으킨 OpenAI가 이번에는 고용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OpenAI는 4일, 자사 블로그와 외신 보도를 통해 AI 기반 채용 플랫폼 'OpenAI Jobs Platform'을 개발 중이며, 2026년 중반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단순한 이력서 검색을 넘어서 AI가 기업의 인재 수요와 구직자의 역량을 정밀하게 매칭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OpenAI 애플리케이션 CEO인 피지 시모(Fidji Simo)는 "AI를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것과 근로자가 제공할 수 있는 것을 완벽하게 연결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플랫폼은 중소기업과 지방 정부를 위한 전용 트랙도 포함, 기술 인프라가 부족한 조직도 우수한 AI 인재와 연결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이는 기존 채용 플랫폼이 놓치고 있는 틈새 시장을 겨냥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OpenAI는 이 채용 플랫폼 외에도 브라우저, 소셜미디어 앱 등 신규 제품들을 개발 중이며, 이 모든 애플리케이션은 Simo CEO가 총괄한다. 한편, 이 프로젝트는 OpenAI의 초기 투자자 중 하나이자 LinkedIn 공동 설립자인 리드 호프만(Reid Hoffman)이 관련되어 있다는 점에서 아이러니함을 더한다. OpenAI의 최대 후원자인 Microsoft 역시 LinkedIn을 소유하고 있어, 플랫폼 간 내부 경쟁 구도가 형성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또한 OpenAI는 AI 인증 프로그램인 ‘OpenAI Academy’도 확대한다. Walmart와의 협업을 통해 2030년까지 1,000만 명의 미국인을 AI 유창성 인증 대상으로 삼고, 다양한 레벨의 AI 교육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 백악관의 AI 인재 양성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피지 시모는 “AI가 일부 일자리를 대체할 수 있다는 점을 부정하지 않는다”며 “하지만 그 변화 속에서 사람들이 새로운 기술에 적응하고, 기업과 매끄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