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crunch 통신에 따르면 Meta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가 “앞으로 AI와 상호작용하는 주요 수단은 ‘안경’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밝혔다. 7월 31일 진행된 Meta의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저커버그는 AI 중심 미래 사회에서 AI 안경의 중요성과 가능성을 강조했다.
저커버그는 “AI가 당신이 보고 듣는 것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런 AI를 담아낼 수 있는 최적의 형태는 바로 안경”이라고 말했다. 이어 “디스플레이가 추가된 AI 안경은 곧 AR 기술과 결합되어 일상의 패러다임을 바꾸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Meta는 Ray-Ban과 Oakley와의 협업을 통해 AI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안경을 시장에 내놓고 있다. 이 제품은 음악 재생, 사진·영상 촬영은 물론, 사용자가 보고 있는 사물에 대해 Meta AI에게 질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Ray-Ban Meta의 매출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며 초기 시장에서의 성공을 입증했다.

저커버그는 “AI 안경이나 이와 같은 인터페이스 없이 미래를 맞이한다면, 상당한 인지적 불이익에 처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AI 안경이 단순한 기술을 넘어 필수 도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러한 비전에 대한 투자는 만만치 않은 비용을 동반하고 있다. Meta의 미래기술 부서인 Reality Labs는 2분기에만 45억 3천만 달러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으며, 2020년 이후 누적 손실은 약 700억 달러에 달한다.
한편, AI 소비자 장치 시장은 빠르게 다변화하고 있다. OpenAI는 애플 전 디자인 책임자 조니 아이브의 스타트업을 인수하며 새로운 형태의 AI 디바이스 개발에 뛰어들었고, Humane의 AI 핀이나 Friend의 펜던트형 AI도 출시되며 폼 팩터 경쟁이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커버그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안경을 착용하고 있으며, 이는 사회적으로도 받아들여지는 형태”라며, 안경이 AI 시대의 핵심 인터페이스로 자리 잡을 가능성에 다시 한 번 무게를 실었다.
원문바로가기: 저커버그는 AI 안경을 쓰지 않은 사람들이 앞으로 불리하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 테크크런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