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crunch 통신에 따르면 구글이 자사 모바일 검색 앱 ‘Google Discover’에 AI 기반 뉴스 요약 기능을 정식 도입하며 뉴스 소비 방식에 큰 변화를 예고했다. 이번 기능은 미국 iOS와 안드로이드 사용자를 대상으로 이미 배포가 시작됐으며,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등 라이프스타일 분야를 중심으로 적용되고 있다.
기존에는 주요 뉴스 헤드라인이 중심이었지만, 이제는 뉴스 출처 로고 아래 AI가 생성한 요약문이 표시된다. 구글은 이 기능에 대해 “AI로 생성되어 실수가 있을 수 있다”고 사용자에게 사전 경고하고 있다.
이번 변화는 특히 퍼블리셔들의 위기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구글 검색을 통한 직접 유입 트래픽이 감소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 시밀러웹(Similarweb)에 따르면, 전 세계 검색 트래픽은 전년 대비 15% 감소, 뉴스 검색 후 클릭으로 이어지지 않는 비율은 2024년 5월 56%에서 2025년 5월 69%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뉴스 웹사이트의 유기적 방문자 수는 약 23억 명에서 17억 명 미만으로 감소했다.

그간 퍼블리셔들은 Google Discover가 줄어든 검색 트래픽을 어느 정도 보완하는 채널로 작용하길 기대했지만, AI 요약 기능이 Discover에도 본격 도입되며 이마저도 불투명해질 가능성이 커졌다.
구글은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이 어떤 페이지를 방문할지 더 쉽게 결정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또한 콘텐츠 접근을 돕기 위해 최근 ‘Offerwall(오퍼월)’ 기능을 출시했다. 이는 사용자 설문 참여, 뉴스레터 구독, 광고 시청 등으로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는 소액 결제형 수익 도구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이와 같은 시도가 뉴스 매체의 광고 수익과 직접 트래픽 손실을 보완하기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AI 중심 뉴스 소비 플랫폼인 Particle이나, 챗봇형 요약 서비스인 ChatGPT, Perplexity 등 경쟁 서비스들이 같은 흐름을 가속화하고 있어 퍼블리셔 생태계 전체에 위협 요인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원문바로가기: Google Discover, AI 요약 추가, 트래픽 추가 감소로 게시자 위협 | 테크크런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