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crunch 통신에 따르면 AI 인프라 스타트업 랭체인(LangChain)이 약 10억 달러의 기업 가치로 새로운 투자 유치에 나섰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벤처 캐피탈 IVP가 주도하고 있으며, 이 소식은 해당 거래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통해 확인됐다.
랭체인은 2022년 말, 머신러닝 스타트업 Robust Intelligence 소속 엔지니어였던 해리슨 체이스(Harrison Chase)가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시작한 후, 2023년 4월 시드 라운드(벤치마크 주도, 1,000만 달러), 시리즈 A(세쿼이아 주도, 2,500만 달러)를 연이어 유치하며 기업 가치를 2억 달러로 평가받은 바 있다.

랭체인은 LLM 기반 앱 개발을 위한 프레임워크로, 웹 검색, API 호출, 데이터베이스 연동 등 당시 LLM의 한계를 보완하며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GitHub에서 별 11만 개 이상, 포크 1만 8천 건 이상을 기록하며 LLM 생태계 초기에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하지만 OpenAI, Anthropic, Google 등 주요 LLM 기업들이 자체 API 기능을 고도화하면서, 랭체인은 LLM 애플리케이션의 모니터링과 평가에 초점을 맞춘 LangSmith라는 폐쇄형 제품을 추가로 출시했다. LangSmith는 출시 이후 Klarna, Rippling, Replit 등 다양한 기업에 채택되며, 연간 반복 매출(ARR)이 1,200만~1,600만 달러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개발자는 LangSmith를 통해 무료로 시작할 수 있으며, 월 39달러의 요금제로 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기업용 맞춤형 플랜도 제공되고 있다.
현재 LangChain은 LLM 운영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나, Langfuse, Helicone 등 오픈소스 기반 경쟁 업체들의 등장으로 시장 내 경쟁도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한편, 이번 투자 소식에 대해 IVP는 공식적인 논평을 거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