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통신에 따르면 웨이모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피닉스를 중심으로 주당 15만 건 이상의 로보택시 운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웨이모의 자율주행차는 차량 내외부의 다양한 기술을 통해 승객들에게 신뢰를 심어주는 데 주력하고 있다. 차량 주변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디스플레이와 온도·음악 설정 같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중이 기술에 익숙해지도록 돕고 있다.

아마존의 지원을 받는 Zoox는 전통적인 자동차 레이아웃 대신 승객들이 서로 마주 보게 한 독특한 설계를 채택했다. 차량 내부에는 핸들이나 디스플레이 대신 개인화된 설정과 편안함을 강조한 기능들이 돋보인다. 반면, GM이 소유한 Cruise는 자율주행차 사고 이후, 원격 및 현장 지원을 강조하며 안전성을 부각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자율주행차 호출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지만, 대중의 신뢰 부족과 규제 환경은 여전히 걸림돌이다. 일부 기업들은 기존 차량보다 자율주행차에 더 높은 안전 기준이 요구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기술력을 증명하려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사고와 규제 지연, 그리고 시장 경쟁은 여전히 극복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중국의 Baidu와 AutoX는 무인 자율주행 서비스로 대규모 도시에서 활발히 운영 중이며, 일본과 유럽도 로보택시 배치를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이 시장의 성장은 대중의 신뢰 확보와 규제 승인이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웨이모, Zoox, 테슬라 등 주요 업체들이 대중을 설득하기 위한 각자의 전략을 펼치고 있지만, 자율주행차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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