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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통신에 따르면 영국 경쟁시장청(CMA)이 마이크로소프트(MS)와 AI 스타트업 인플렉션 AI(Inflection AI) 간의 사실상 합병 여부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이 조사는 인플렉션 AI의 핵심 직원들이 회사를 떠나 마이크로소프트에 합류하면서 시작됐다.

지난 3월, 인플렉션 AI의 공동 창업자인 무스타파 술레이만과 주요 직원들이 마이크로소프트에 합류하며 새로운 AI 사업부의 책임자가 되었다. 이 과정에서 술레이만은 여러 인플렉션 동료들과 함께 새로운 직책을 맡게 되어 "흥분"된다고 밝혔다.
CMA는 이번 직원 채용이 합병으로 간주될 수 있는지, 그리고 그로 인해 시장 경쟁이 약화될 가능성이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의 AI 모델을 사용하기 위해 "비독점적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사실도 주목했다. 이번 1단계 조사는 지난 4월 시작된 의견 수렴 절차의 연장선에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대변인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인재 채용이 경쟁을 촉진하고 합병으로 취급되어서는 안 된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CMA는 9월 11일까지 거래를 청산할지, 추가 조사를 할지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빅테크 기업들이 AI 기술을 중심으로 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들을 다루고 있으며, 향후 AI 산업의 경쟁 환경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