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예술창작터, 여성·예술·기술 잇는 ‘프로젝트 W.A.T.’ 기획전 개최

《아무 때나-어디서나-무엇이나: 일상의 연금술》 8월 21일부터 9월 23일까지

여성(Woman)·예술(Art)·기술(Technology) 교차점 탐구…7명 작가 참여

오영진·이택광 특별 강연도 마련…전시 관람·강연 참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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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예술창작터에서 여성과 예술, 기술의 관계를 새로운 관점에서 살펴보는 ‘프로젝트 W.A.T.’ 기획전시가 열린다.성북예술창작터가 공개한 전시 안내에 따르면 ‘프로젝트 W.A.T.’ 기획전 《아무 때나-어디서나-무엇이나: 일상의 연금술》(Whenever, Wherever, Whatever: Everyday Alchemy)이 2026년 8월 21일부터 9월 23일까지 서울 성북구 성북로 23 성북예술창작터에서 진행된다.‘프로젝트 W.A.T.’는 Woman, Art, Technology의 머리글자를 결합한 프로젝트다. 초기술(Hyper-technology) 시대에 나타나는 인간 소외와 기술에 대한 근원적 불안을 예술을 통해 성찰하고 대안적인 삶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미지출처: 서울성북예술창작터>

프로젝트는 여성(Woman)·예술(Art)·기술(Technology)의 의미와 범주를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아날로그와 적정기술, 대안기술부터 로우테크와 하이테크에 이르는 폭넓은 기술의 영역에 돌봄·포용·다양성·생태 등의 가치를 접목한다.특히 이번 전시는 첨단기술 자체를 보여주는 데 머무르지 않고 일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평범한 재료와 기술을 비틀고 재조합해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내는 ‘일상의 연금술’을 제시한다.

 

전시에는 남민오, 박다솜, 수경-재배, 이채원, 이해련, 정아사란, 태혜영 등 7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작가들은 서로 다른 장르와 매체를 바탕으로 기계와 데이터 중심의 기술 환경 속에서 생명의 온기와 생태적 가치를 찾는 작업을 선보인다.전시가 다루는 영역도 다양하다. 하찮게 여겨지는 사물과 오류, 신체에 대한 탐구, 개인적인 취향과 생태 등을 소재로 삼는 한편 동양화와 평면작업, 워크숍 등 여러 장르를 포괄한다.

 

김소원 학예연구사(curator Kim Sowon)는 이번 전시를 통해 첨단기술만이 기술로 주목받는 시대에서 인간성을 회복하기 위한 예술적 연대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관람객이 일상의 익숙한 환경에 질문을 던지고 기술을 다시 인간의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전시의 주요 취지다.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일요일과 월요일,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입장료는 무료다.전시 기간에는 ‘여성×예술×기술: 계보 읽기와 새로운 가능성 더듬기’를 주제로 특별 강연도 진행된다.

작성 2026.08.24 15:48 수정 2026.08.2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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